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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얼지킴이운동
우리얼에서 진행했거나 진행 중인 문화유산보존과 보호활동에 대한 글올림터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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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종황제 사용 門터·小路
주한 미국대사관 및 직원용 아파트 신축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 는 서울 정동 덕수궁터에 고종황제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 터와 길, 초석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.
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중앙문화재연구원 연합조사단은 지난 6월 부터 미 대사관의 의뢰로 중구 정동 1의 39 일대 덕수궁터 1만32 00여평을 지표조사한 결과 미대사관저 서쪽 담장 외곽에 고종이 아관파천(1896년) 때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하면서 사용했던 것 으로 추정되는 조그마한 길과 문 터, 초석으로 보이는 돌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.
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, “조사단의 의견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사적인 덕수궁 주변 개발을 위해 거쳐야 하는 문화재위원 회 매장문화재분과와 사적분과 심의 때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”며 “심의에서 시굴이나 발굴이 불허되면 자치단체의 건축 허가는 어렵게 된다”고 말했다.
러시아공사관으로부터 200~300여m 떨어져 있는 문은 너비가 190 ㎝ 정도로 초석은 가로·세로 40㎝ 정도였다. 또 주변에는 길이 1m, 두께 20㎝ 내외의 큰 돌로 쌓은 석축과 돌계단도 발견됐으며 일부 석재들은 주변의 화단시설이나 배수로, 혹은 정원의 석재 로 사용되고 있었다.
조사단은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문터와 돌 등의 실제 성격을 규 명하기 위해 11월 4~5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결론을 낼 방침 이다.
옛 경기여고 부지였던 덕수궁터는 80년대 후반 경기여고가 개포 동으로 이전하면서 당시 을지로 1가에 있던 미국 문화원 등과 교 환돼 미국 소유로 바뀌었으며 미대사관측이 이곳에 지상 15층 대 사관과 지상 8층 직원 숙소용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자 시민단체 가 반발해 왔다.
차봉현기자 bhcha@munhwa.com
주한 미국대사관 및 직원용 아파트 신축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 는 서울 정동 덕수궁터에 고종황제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 터와 길, 초석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.
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중앙문화재연구원 연합조사단은 지난 6월 부터 미 대사관의 의뢰로 중구 정동 1의 39 일대 덕수궁터 1만32 00여평을 지표조사한 결과 미대사관저 서쪽 담장 외곽에 고종이 아관파천(1896년) 때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하면서 사용했던 것 으로 추정되는 조그마한 길과 문 터, 초석으로 보이는 돌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.
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, “조사단의 의견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사적인 덕수궁 주변 개발을 위해 거쳐야 하는 문화재위원 회 매장문화재분과와 사적분과 심의 때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”며 “심의에서 시굴이나 발굴이 불허되면 자치단체의 건축 허가는 어렵게 된다”고 말했다.
러시아공사관으로부터 200~300여m 떨어져 있는 문은 너비가 190 ㎝ 정도로 초석은 가로·세로 40㎝ 정도였다. 또 주변에는 길이 1m, 두께 20㎝ 내외의 큰 돌로 쌓은 석축과 돌계단도 발견됐으며 일부 석재들은 주변의 화단시설이나 배수로, 혹은 정원의 석재 로 사용되고 있었다.
조사단은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문터와 돌 등의 실제 성격을 규 명하기 위해 11월 4~5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결론을 낼 방침 이다.
옛 경기여고 부지였던 덕수궁터는 80년대 후반 경기여고가 개포 동으로 이전하면서 당시 을지로 1가에 있던 미국 문화원 등과 교 환돼 미국 소유로 바뀌었으며 미대사관측이 이곳에 지상 15층 대 사관과 지상 8층 직원 숙소용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자 시민단체 가 반발해 왔다.
차봉현기자 bhcha@munhwa.com



















